비가 온다...
오늘 날씨에 비가 온다고 했다..
믿지 않았는데...누군가 보내준, 음악들을 하나씩 꺼내 들으며
카드명세서를 뒤적이던 때,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.
비가 떨어지는 그 찰나의 시간에,
너무 우울해졌다.
비가 오는 날이면 심장이 콩닥콩닥 거리면서,
정말 기분이 좋아졌는데...
거짓말처럼.......비가 오는 날이 너무나 슬프다.....
가슴에 묻었다 생각했는데, 빗소리를 듣는 그 순간
선명하게 떠오르는 기억들...
서럽게...운다......미안해서...죄책감에...
비가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선명한 기억들에....미안하다고.....
우연히, 듣고 있던 음악이 너무나 슬프게 가슴 속에 들어왔다.
